마가복음 1:16-20
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
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
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
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
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

평범한 어부인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.
예수님은 왜 평범한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셨을까?
능력 있고 지적으로 뛰어난 이들을 선택하지 않으시고?
평범하고 작은 것을 통해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안다.
나 또한 평범하고 작은 존재.
나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.
예수님이 그들에게 따르라고 부르셨을 때,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, 심지어 아버지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간다.
예수님의 무엇을 보고 그 한마디에 다 버리고 떠날 수 있었을까?
알아보니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고 한다.
나 또한 예수님을 직접 뵙고, 따르라는 권유 혹은 명령을 들었을 때, 아마 순종하지 않았을까 싶다.
내가 그동안 먹고살기 위해 전념했던 일도, 그 무엇보다 우선했던 가족도 버리고.
한편 두렵고 걱정도 되지 않았을까.
익숙하고 소중하게 여겨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게.
그러나 내가 예수님을 선택하기 이전에, 예수님이 나를 선택하셨기에 그 모든 두려움과 걱정 내려놓을 수 있겠다.
내가 어떻게 해낼까, 내가 무엇을 해야 나의 삶을 보존할 수 있을까 염려하지 않고.
예수님이 나를 선택하셨기에.
나는 그분만 바라보고 그분만 따르며 살아가야겠다.